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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서 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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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부터 시작되는 비, 전국으로 확대

아침 최저기온 8도 ‘높은 일교차’…미세먼지는 '보통'

아시아경제

봄비가 내린 12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튤립 앞을 지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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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내일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지만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라권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12시에는 강원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남부는 저녁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에 비가 그치겠으나 충청권과 경북권은 모레(11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제주 16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16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21도 ▲광주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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