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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정부 "코로나19 백신 허위정보 주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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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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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하루 앞두고 정부가 백신 접종을 둘러싼 허위 정보에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거나 거짓에 의한 소문으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신고되면 정부와 독립적인 의학계와 과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그 내용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검증 결과 지난 4월까지 신고된 사망사례 67건 중 65건은 백신과 관련이 없는 다른 요인으로 인한 사망이었고 2건은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신을 맞고 수십 명이 사망했다' 등의 자극적인 소문이 많은데 과학적인 검증 결과 다 거짓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선진국에서는 안 맞는데 우리나라에서만 맞는다는 거짓 소문도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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