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여·야 시당위원장과 간담회 가져

[김옥빈 기자]

박형준 시장이 9일 오전 박재호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하태경 시당위원장, 박성훈 경제특보 등과 함께 서면 인근에서 오찬을 겸한 여·야 시당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9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故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하태경 국민의 힘 시당위원, 이성권 정무특보가 함께 참석했다. 또 이날 김경수 경남지사가 바쁜 일정에도 박 시장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봉화마을에 도착한 박 시장은 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 헌화대에서 분향과 묵념으로 추모시간을 가진 박 시장은 "성숙한 민주주의와 공정한 사회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문록에 적었다.

박 시장은 "노 대통령이 표상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치이다"라며 "통합의 정치는 진영을 넘어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역사적 공로를 기억하려는 따뜻한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박재호 민주당 시당위원장과 하태경 시당위원장, 박성훈 경제특보 등과 함께 서면 인근에서 오찬을 겸한 여·야 시당위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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