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줄 선 시민들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일요일인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8일) 175명보다는 52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2일) 114명보다는 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8일 195명, 2일 127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중순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3월 말과 4월 초에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1개월간은 평균 2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8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182→127→184→238→212→179→242→195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어린이날인 5일 2만2천661명으로 평상시보다 줄었다가 평일에는 6일 4만1천313명, 7일 4만7천585명으로 증가한 후 토요일인 8일에는 2만5천96명으로 다시 줄었다.
이 때문에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8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 결과는 대개 다음날 나오므로, 하루 확진자 수는 주로 그 전날 검사 인원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보름간(4월 24일∼5월 8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195명이 신규로 확진됐으며,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2천115명이었다. 평균 확진율(전일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6%였다.
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만9천714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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