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 제도'가 확대된 것도 지난 4년간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공무원 중 민간인 비율은 2014년 14.9%에서 2020년 44.3%까지 상승했다. 일본과의 수산물 분쟁 등에서 연달아 승소를 이끈 정하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도 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공무원 중 한 명이다. 또한 장기 재직이 필요한 분야에서 순환전보 없이 평생 근무하는 '전문직 공무원'도 2017년 6개 부처 95명에서 현재 10개 부처 22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적극행정 제도의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적극행정 도입 이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규모도 2019년 294명에서 지난해 93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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