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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빈자리 채운다…삼성, 갤럭시 폴더블폰 2종 8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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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빈자리를 채울 갤럭시 폴더블폰 2종을 8월에 출시한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8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은 작년에는 9월에 출시됐으나, 올해는 한 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갤럭시노트의 빈자리를 채울 제품이라는 점에서 갤럭시노트가 출시됐던 시점을 출시시기로 잡았다.

갤럭시Z폴드3은 셀피 카메라가 화면 밑에 배치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 기술을 폴더블폰 처음으로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플립3은 출고가가 전작보다 50만원 이상 낮아져 100만원대 초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작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는 165만원이었다. 사실상 갤럭시노트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낮아진 가격으로 폴더블폰 대중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S21 FE는 지난해 10월에 출시됐지만 다소 출시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갤럭시S21 기반으로 가격을 낮춘 모델로 7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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