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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도지코인 찬양했던 머스크, 이번엔 "필수 자금 투자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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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머스크는 그간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밝혀 투자 광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머스크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조심성을 갖고 투자하길 바란다"면서 미국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 영상을 첨부했다.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암호화폐가 미래의 화폐가 될 좋은 기회가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추측"이라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에 필수 자금을 투자하면 안 된다"며 "그건 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그간 암호화폐, 특히 도지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도지코인이 유망하다면서 이를 지지하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잇달아 매집하며, 이 종목의 가격이 하루 만에 2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말에는 "테슬라 자동차를 비트코인으로도 살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아주경제

미 TV 토크쇼 진행자로 출연하는 머스크 (베를린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0)인 일론 머스크가 NBC 방송을 대표하는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진행자로 나선다고 CNN 비즈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8일 SNL의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머스크가 지난해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모습. sungok@yna.co.kr/2021-04-26 06:57:41/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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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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