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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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6일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모임 마포포럼 강연에서 “당 대표에 진지한 관심을 갖고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30대로 역대 최연소 도전자다. 이 전 최고위원은 “보수 정당의 가치에 호응하지 않던 젊은 세대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호응한 건 젠더 갈등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당 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4·7 재·보궐 선거 승리 배경으로 젠더 갈등을 꼽고 있다. 젠더 갈등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는 '페미니즘 논쟁'을 벌이고 있다.
그는 당 대표가 된다면 국회의원이나 기초의원 등을 공천할 때 자격시험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변인이나 전략을 짜는 주요 당직 임명자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겠다고 했다.
다른 당권 주자인 김웅 의원을 향해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친소관계를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연대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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