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태주의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저자의 대표작으로, 1993년 5월 첫 번역 출간 이후 28년 만에 개정 3판을 거친 50만 부 판매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한정판이다. 저자의 에세이 '시민의 불복종'도 함께 수록됐다.
출판사 측은 4일 "고급스러운 장정(裝幀)과 고전적이되 혁신적인 표지 디자인을 선보인다"며 "교보문고와 알라딘, 예스24 등 서점별로 세 종류의 다른 표지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나무. 552쪽. 1만3천원.
'월든' 50만 부 판매 기념 특별 한정판 |
▲ 성장의 한계 = 도넬라 H. 메도즈 외 2인 지음. 김병순 옮김.
1972년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 발간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30주년 기념판을 개정했다. 2012년 세 번째 버전으로 국내에 출간된 기념판의 번역을 다듬고 경제학자인 홍기빈 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의 해제를 추가했다.
홍 대표는 해제에서 "책은 우리의 물질적 성장에 분명한 한계가 있음을 알리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를 자각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우리의 정신적 역량과 그 성장에는 한계가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갈라파고스. 500쪽. 2만5천원.
▲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심리학 및 교육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 저자의 책이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아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현대에 맞는 한글 표기법을 반영해 재출간 됐다. 이번엔 전자책도 함께 출시된다.
출판사 측은 "세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우리는 그에 휩쓸리기 쉽다. 저자는 그럴수록 자신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며 "나를 지키는 삶의 열쇠를 몰입에서 찾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몰입을 만들고 몰입이 일상에 의미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해냄. 232쪽. 1만7천800원.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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