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전 법무부차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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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을 지명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대우조선해양 납품비리 등 굵직한 기업 수사에 두각을 보였고, 현 정부 들어서는 법무부 차관으로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면서 정부 정책 기조인 검찰 개혁을 추진해 왔다.
김오수 후보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광주대동고 동문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 광주지검 장흥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검사,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검사, 부잔지검 제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 서부지검 형사 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면서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2015년에는 처음 출범한 대검 과학수사부를 이끌며 조직 기반을 다지고 사이버테러·해킹 등 갈수록 지능화되는 첨단범죄에 대한 대응을 맡은 바 있다.
법무연수원장 재직 당시였던 지난해 5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사퇴하자 유력한 후임 금감원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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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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