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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왜 공 뺏겨"…군 간부가 병사 폭행해 '무릎뼈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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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육군 병사가 군 간부에게 폭행을 당해 무릎뼈가 골절됐습니다. 풋살 경기를 하다가 상대에게 공을 뺏겼다는 이유로 때린 건데, 피해 병사는 군 간부들이 신고조차 막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오후 육군 22사단 소속 A 병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A 병사는 이 글에서 지난 1월 풋살 경기 중 군 간부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B 중사가 자신이 공을 뺏길 때마다 멱살을 잡고 폭언을 했고, 오른쪽 무릎을 때려서 자신의 무릎뼈가 골절됐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