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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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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청약정보 궁금하면 '사전청약' 사이트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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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전청약 홈페이지 '사전청약' 개설
올해 네 차례 사전청약 3만가구 정보 담겨
3기 신도시 9,400가구도 포함
한국일보

올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지구 및 공급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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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정보가 담긴 전용 인터넷 사이트 '사전청약'이 개설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9일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3만200가구를 사전청약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도 7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9,4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홈페이지에는 사전청약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들어있다. 주요 입지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의 현황부터 청약 자격과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까지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FAQ, 유튜브 영상도 게시돼 있다.

LH는 홈페이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네 차례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도 차례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LH 콜센터에서도 사전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7월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개설한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 분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지키면서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청약 시기를 약 1, 2년 앞당겨 시행하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어 정부는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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