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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21분 기준 리플은 전거래일 대비 0.53% 오른 1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리플의 최대 보유 기업이 리플의 발행사 ‘리플랩스’가 미국 증권위원회(SEC)와의 소송을 마무리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블록체인 전문 외신 코인텔레그래프는 요시타카 기타오 SBI 그룹 CEO가 최근 실적발표회를 통해 SEC와의 법정공방을 마친 리플랩스가 IPO에 나설 것이라고 해석했다.
SBI는 리플랩스의 가상자산인 리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타오는 리플이 상장할 경우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랩스는 블록체인을 통해 국가 간 송금 시스템의 속도를 높이고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기술로 이전부터 블록체인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리플랩스가 IPO 의지를 보인 것은 2018년부터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지난해에도 블록체인 업계에 IPO가 성행할 것이라며 자사 IPO 계획을 밝혔다.
김한상 기자 rang6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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