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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에 대한 삼성 일가의 주식 상속 비율이 확정됐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주식은 법정 상속 비율대로 부인 홍라희 여사가 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22%씩 나눠 갖게 됐습니다.
다만, 삼성 생명의 경우 홍라희 여사는 지분을 포기하고, 이재용 부회장이 절반, 나머지는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이 나눠서 상속하기로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상속 주식은 삼성전자 4.17%,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2.88%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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