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중국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으로 3거래일 만에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9.83 포인트, 0.54% 하락한 2만9143.4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8.20 포인트, 0.71% 밀린 1만971.68로 출발했다.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에서 0.8 포인트 저하한 51.1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을 밑돌아 경기둔화 우려를 부르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도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대형 인터넷주가 하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유방보험,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의류주 선저우 국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영국 대형은행 HSBC는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411.84 포인트, 1.41% 내려간 2만8891.4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9분 시점에 172.31 포인트, 1.56% 떨어진 1만877.57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