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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가상화폐는 블라인드 투자에 가까워"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가상화폐에 대해 ”환율이나 옵션 같은 투자 개념이며, 위험하다는 데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29일 페이스북에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아니어서 위험하다는 주장은 동의가 안 된다”고 말했다. 결제수단으로서의 유용성이 아니라 투자대상으로서의 합당성이 이슈라는 것이다.
그는 광물, 농작물 등을 예로 들며 “이것들이 누군가 중앙 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대상인 것은 아니다”라며 “채광, 정치, 기후 문제 등으로 언제나 불안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이 아닌 개념적 가치이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주장도 좋은 설명은 아니다”라며 “우리 주변에 인덱스펀드, 환율, 옵션 등 개념적인 투자 대상은 이미 많다”고 덧붙였다.
가상화폐에 대한 불안감이 유독 큰 이유에 대해선 “레퍼런스와 질서가 매우 빈약하기 때문”이라며 “가격 변동을 설명할 길이 없어 블라인드(blind) 투자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상승세 주춤…5만2000달러에 거래
비트코인이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국면에 접어들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5만29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2.40%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5만2000달러대 초반까지 내려갔으나 소폭 상승했다. 5만20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최근 폭락세를 끊고 지난 이틀간 급등한 것에 대한 조정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글로벌 해커톤 ‘솔라나 시즌’ 실시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Solana)가 글로벌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솔라나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한다.
해커톤 개발 주제는 탈중앙화 금융(DeFi),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Web3 총 3가지다. 해커톤은 5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해커톤 신청은 솔라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총 상금 100만 달러가 해커톤 우승 상금으로 배정되어 있으며 해커톤 우승 팀에게는 솔라나 기술 개발 인프라 지원과 시드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해커톤 심사 기준은 기능성∙잠재성∙개발 가능성∙혁신성∙UX/UI 등이다. 심사 위원으로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샘 뱅크만 프라이드, USDC 개발사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 로버트 레쉬너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캐셔레스트-코핀홀딩스, 블록체인 기술 공유
코핀홀딩스는 캐셔레스트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뉴링크와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업무 제휴 및 상호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코핀홀딩스는 실생활 접목 기반의 가상자산 플랫폼 아스타(ASTA)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아스타 플랫폼은 한국 IT회사인 코핀홀딩스의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중에 하나로 네트워크 안에서 가상자산과 법정 화폐의 상호 가치 교환 기능을 실물경제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캐셔레스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보안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ISMS 인증 후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을 위해 AML 시스템 구축 및 실명계좌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영훈·신승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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