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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나눔의집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네트워크)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면담을 진행했다. 네트워크와 청와대 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트워크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통의 몇 가지 질의 사항과 요구사항을 준비해 전달했고 논의를 진행했다"며 "상호 원활한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민사회수석은 정부 차원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을 점검하고 향후 민간단체와 긴밀한 소통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올해 1월 8일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1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 이후 정부 대책을 비롯해 피해자 지원 대책, 추모 및 기림 사업, 체계적인 조사, 역사 교육 등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네트워크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면담을 요청했고,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면담이 성사됐다.
[이투데이/김종용 기자(dee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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