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경찰, '대야미 땅 투기' 혐의 군포시청 공무원 구속영장 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는 군포시청 간부 공무원과 그의 지인 등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군포시청 과장급 공무원 A씨는 2016년 9월 업무 중에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둔대동 2개 필지 2천235㎡를 지인과 함께 14억 8천만 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땅은 2018년 7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대야미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A씨 등은 최근 23억여 원을 보상받아 수억 원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야미공공주택지구는 2023년까지 주택 5천113호를 짓는 곳으로, 현재 토지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토지 매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한 뒤 지난달 31일 A씨의 자택과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