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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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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美 일상복귀 첫발…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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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FOMC 관망세에 혼조 마감

포드, 2000억원 들여 전기차 배터리 자체개발 선언

OPEC+ 감산 완화 유지…유가 1.7%↑

국내 소비심리, 4개월 연속 개선세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날까지 예정된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간밤 미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달부터 정책 기조를 바꿀 가능성은 지극히 낮으나 10년물 국채 금리가 FOMC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움츠러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에 이어 자체 배터리 개발을 선언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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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붐비지 않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지침을 완화한 2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야외에서 코로나19 대응 연설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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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관망세에 혼조 마감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3.36포인트) 오른 3만3984.93으로 장을 마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0.90포인트) 떨어진 4186.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4%(48.56포인트) 떨어진 1만4090.22로 마감.

-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순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4.5%가량 하락.

- 분기 순익이 비트코인 투자와 탄소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 때문이라는 평가나 실적이 현재의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 UPS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0% 이상 급등.

-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 이상 하락했으나 낙폭을 줄여 0.6% 하락세로 마감.

- 10년물 국채금리가 FOMC를 앞두고 전날 1.568% 수준에서 이날 1.618%까지 상승하기도. 금리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

美 백신접종자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일상 복귀 신호탄

-로셸 월런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는 대규모 인파가 있지 않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골자로 한 마스크 착용 지침 업데이트를 발표

-이는 그동안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6피트(약 1.8m) 이상 거리를 둘 수 없을 때는 마스크를 쓰라고 했던 지침을 완화한 것

-백신 접종을 2회까지 마친 후 2주가 지난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할 필요 없어

-실외 식당에서 한 가족 이상으로 구성된 친구들과 식사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 면제.

-백신 접종자는 보육시설, 요양시설, 기숙사 등 공동 생활을 하는 환경에서 일하거나 살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을 때 14일간 격리할 필요 없어

포드, 2000억원 들여 전기차 배터리 자체개발 선언

- 포드는 27일(현지시간) 1억8500만달러(약 2057억원)를 들여 미시간주 남동부에 배터리 개발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발표.

-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최종적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 이날 공식 발표에 앞서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한 포럼에서 “포드는 많은 배터리 공장을 필요로할 것”이라며 자체 배터리 생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배터리 자체 개발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독일 폭스바겐의 뒤를 따르는 움직임이라고 신문은 분석.

-GM은 LG와 손잡고 오하이오주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이어 테네시주에도 역시 LG와 23억달러를 들여 제2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만 6개 배터리 공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이 투자 계획에는 스웨덴의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의 파트너십 연장 방안도 포함돼 있어.

비트코인 2.3% 상승…시가총액 1조달러 회복

- 전 세계 암호화폐의 가격 동향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2.30% 상승하며 5만5027.13달러로 집계.

- 대표적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이틀간 상승 흐름. 그 결과 이날 비트코인의 시총은 1조273억2000여만달러로 1조달러 선을 회복.

- 다만 1주일 전과 견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2.85% 하락한 상황.

- 도지코인의 가격 역시 24시간 전보다 1.25% 오르며 0.27달러로 집계. 다만 최근 며칠간의 가격 흐름을 보면 전체적으로 횡보하며 보합세를 유지하는 중.

- 도지코인의 시총은 349억1000여만달러로 집계.

국제유가, OPEC+ 감산 완화 유지 속에 1.7% 상승

-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3달러(1.7%) 오른 배럴당 62.94에 마감.

- 유가는 OPEC+가 내달부터 석 달간 순차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한 지난 정례 회의 합의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

- 인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세계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원유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데 더 무게를 둔 셈.

- 당초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는 28일로 예정됐었으나 회의는 하루 앞당겨져 결과도 하루 일찍 나와.

- OPEC+ 회원국들은 이날 결과에 따라 예정대로 오는 7월까지 하루 감산량을 총 218만 배럴 이상 완화.

국내 소비심리, 4개월 연속 개선세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 높아져.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

-CCSI는 1월(+4.2p), 2월(+2.0p), 3월(+3.1p)에 이어 넉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가.

SKIET 28~29일 공모청약 시작…기록 깰까 주목

-공모주 초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청약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에서 청약 가능

-SKIET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9만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는 10만5000원

-증권사별 최소청약규모인 10주를 청약할 경우 52만5000원의 청약증거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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