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보 3단계 상향…"테러세력 공격 인명피해 감안"
외교부는 23일 코트디부아르 초로고 및 붕카니주(州)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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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3일 코트디부아르 초로고와 붕카니주(州)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조정은 테러 세력에 의한 공격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감안한 것"이라며 여행경보 상향 조정 사실을 알렸다.
외교부는 또한 "코트디부아르 초로고 및 붕카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길 바란다"며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에게도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향후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테러 동향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등으로 운영된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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