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오마이걸 등 31명 재능기부
‘K스타즈4클라이메이트’ 캠페인
“기후변화는 우리 모두의 숙제다.”(비투비 서은광) “기후변화는 행복을 위해 고민해야 할 문제다.”(오마이걸 효정) |
우즈웍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31명의 K팝 스타들이 참여한 기후변화 캠페인 ‘K스타즈4클라이메이트(kstars4climat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이 캠페인에는 서은광, 효정을 비롯해 DAY6 원필, 더보이즈, 에이티즈, AB6IX, 위클리 등 인기 K팝 아이돌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티셔츠에 적힌 ‘기후변화는 OO다’라는 문구의 빈칸을 채워넣는 형태로 진행된 해당 캠페인에서 K팝 스타들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눈물이다”(AB6IX 김동현), “기후변화는 빨간불이다.”(에이티즈 윤호), “기후변화는 생방송이다”(더보이즈 영훈), “기후변화는 부메랑이다”(위클리 박소은) 등 재치있는 발언들을 적었다.
이번 기후변화 캠페인은 K팝 스타와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됐다.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미디어허브가 캠페인을 후원했으며, 박현민 우즈웍스 대표가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영향력 있는 목소리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31명의 K팝 스타가 한뜻을 모은 ‘K스타즈4클라이메이트(kstars4 climate)’ 캠페인 영상은 이날 영국대사관 SNS 등 공식 캠페인 계정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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