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센터의 현황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0일 오전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7천100만원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99만9천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정오께 7천740만원에 달했으나 오후와 밤사이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7천124만6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정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기, 불법행위를 막고자 이달부터 6월까지 범정부 차원의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말에는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금융기관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트위터에서 번졌다.
각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와 감시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이 가상화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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