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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하늘, '동생 추모 '김창열에 분노… 측근 "속상해서, 오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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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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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의 멤버인 이현배가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김창열의 추모글에 이하늘이 분노를 드러내면서 이목이 쏠렸다. 이에 이하늘의 지인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오해는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이자 45RPM의 멤버인 이현배가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김창열의 추모글에 이하늘이 분노를 드러내면서 이목이 쏠렸다. 이에 이하늘의 지인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오해는 없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창열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고(故) 이현배를 추모했다.

그러나 고인의 친형인 이하늘이 이 추모글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XX야"라며 분노의 댓글을 남기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이하늘은 댓글을 삭제했고 김창열은 댓글창을 닫아둔 상태지만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하늘 측은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1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그의 한 측근은 "이하늘 씨가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며 "워낙 친한 사이라 속상한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특별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측근도 "제주도 오기 전날 저녁도 같이 먹었다"면서 "지금 김창열, 정재용 씨도 제주도에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착하는 대로 이하늘 있는 쪽으로 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창열의 추모글에 대한 이하늘의 분노는 절친 사이의 하소연으로 보인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향년 48세 나이로 숨졌다. 당초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유족은 고인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홍효진 기자 jin855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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