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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도지코인이 들썩이는 중이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암호화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SNS를 통해 자주 언급하는 암호화폐 중 하나다. 올해 2월 2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도지코인 시초가는 130원이었다.
18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도지코인은 개당 36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지코인 종가는 전일 대비 4.92% 오른 개당 384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지난 12일 개당 종가 92.2원에서 16일 종가 기준 개당 457원까지로 나흘 만에 다섯 배 이상 올랐다. 특히 16일 업비트 내 도지코인 거래량은 440억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머스크는 본인 SNS를 통해 “Doge Barking at the Moon”(달을 향해 짖는 도지)이라며 도지코인을 언급했다. 이후 도지코인은 급등세를 보이며 한때 개당 54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또한 17일 오전 8시 51분 기준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도지코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7조18억원으로 지난 16일 하루 코스피 거래대금(15조5천421억1천100만원)이나 4월의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14조9천372억1천800만원)을 넘어섰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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