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년 시장 수행비서 맡아
정상훈 서울시장 비서실장 내정자. [사진 서울시] |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으로 정상훈(52) 서울시 거점추진단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시장 비서실장에 정 단장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오 시장 취임 후 첫 고위급 인사 발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르면 15~16일 중 정 단장이 시장 비서실장으로 발령 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 내정자는 과거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8~2009년 시장 수행비서로 일했다. 서울시에서 언론담당관·안전총괄과장·조직담당관을 지냈으며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소통능력이 탁월하고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 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했으며 오 시장의 시정 철학을 잘 이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8일 오 시장이 제38대 서울시장으로 처음 출근할 때 주요 간부들과 안내를 맡기도 했다.
서울시는 이날 시장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조실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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