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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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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선거 하루 앞두고…민주당 비대위 전원, 확진자 접촉에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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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전원이 15일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한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역학조사 결과 부산 보건소가 부산광역시당, 민주당 총무국 등으로 연락이 와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개별 의원들에게 통보됐다"며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원들은 당초 이날 오전 예정된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자택 대기 통보로 발길을 돌렸다.

검사 결과에 따라 16일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민주당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쯤 시작될 예정인데, 이때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될 경우 투표권 행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 비대위원장은 특히 1주일 임기 가운데 하루를 자택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됐다. / 최지원 기자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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