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바탕으로 지난달 서울의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전·월세 보증금을 분석한 결과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77만원으로 지난달보다 5.3% 올랐다고 발표했다.
서울 평균 전월세 시세를 100%로 설정했을 때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북구로, 서울 평균의 132% 수준인 1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등포구 100만원(130%·이하 서울 시세 대비), 강남구 94만원(123%), 동작구 91만원(1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서울 평균시세보다 낮은 지역은 노원구(56%)로 평균 43만원으로 집계됐다.
종로구는 54만원(70%), 도봉구·중구 각 63만원(82%)으로 뒤를 이었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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