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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문화현장] 점으로 말하는 이야기 'Black Into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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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붓으로 그리는 대신 작은 점들을 붙여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그런데 그 이미지에 대한 해석은 감상하는 사람들의 몫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훈 특별 초대전, Black Into Light / 23일까지 / 갤러리 마리]

원형의 작은 주황색 점들이 멀리서 보면 바람에 넘실대는 한강의 물결이 됩니다.

주황색 물결은 아득한 상상의 세계로 흘러갑니다.

푸르게 칠해진 캔버스 위에 촘촘히 박힌 푸른 점들이 푸른 물결을 만들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