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민주당, 전남·북 도의원 등 4곳 모두 승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왼쪽부터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 한춘옥 후보, 전남도의원 고흥2선거구 박선준 후보, 보성군의원 다선거구 조영남 후보, 김제시의원 나선거구 김승일 후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3곳, 전북 1곳에서 치러진 4·7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석 모두 차지했다. 민주당은 전남에서 광역의원 2곳(순천1·고흥2)과 기초의원 1곳(보성다), 전북에서 기초의원 1곳(김제나) 모두 당선됐으나 무소속 후보들에게 고전했다.

순천 제1선거구 개표 결과 민주당 한춘옥(56) 후보가 64.79%를 득표해 35.2%를 얻은 무소속 주윤식(60)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한 후보는 순천농협 장천지점장과 순천시 배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고흥 제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선준(42·바다스파랜드 대표) 후보가 53.34% 득표율로 46.65%를 얻은 무소속 정순열(68·회사원)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박 후보는 '박치기왕' 고 김일 선생의 외손자로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보성군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조영남(59·전 보성군의원) 후보가 무소속 윤정재(51) 후보를 5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보성군 다선거구에는 3명이 출마했으며 조 후보 45.12%, 윤 후보 45.02%, 무소속 김미열(54) 후보 9.84%를 득표했다.

전북 김제시 나선거구(용지면·백구면·금구면·검산동) 김제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승일(38·아람학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46.73%를 득표해 31.42%를 얻은 무소속 김성배(59·자영업) 후보를 따돌렸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