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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 고령자 주거지원 하는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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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부터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ICT 방문진료 등)와 요양(수시방문형 재가서비스 등), 주거지원(주택개조 등), 생활지원(이동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대상 지역은 경기 화성시와 강원 춘천시다. 해당 지역 내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를 설치하고 LH 주거지원전문관, 지자체 보건·복지 담당자 등이 상주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LH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 개조사업'과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도 함께 추진한다.

고령자 맞춤형 주택 개조 사업은 총 21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자체 예산을 활용해 호당 400만원 규모의 수선급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단순 개보수 외에도 낙상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장치 및 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보행에 장애가 되는 문턱도 제거한다.

아울러 돌봄 대상 저소득 어르신에겐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하며, 주택 물색 등이 필요한 경우 상담 등 정보도 지원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기존의 돌봄서비스 등이 요양병원과 시설 중심이었다면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양질의 주거환경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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