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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400만원도 뚫었다…사상최고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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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시세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2021. 4. 1. 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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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7400만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은 74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30분경에는 신고가인 7440만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지난달 14일 7145만원을 기록한 비트코인은 전날 7200만원 기록했다가 다시 7100만원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7400만원대까지 올라갔다.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73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는 73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을 처음 넘은 것은 지난달 15일(7008만원)이다. 바로 전날(14일)에는 7120만원까지 오르며 2008년 등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어제(4월1일) 7132만1000원까지 오르며 종전 자체 최고가를 뛰어 넘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일자가 오는 14일로 정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달 31일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보합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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