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에 따르면 연방정부 대표위원회는 새 국민통합정부가 지난 2008년 만든 헌법을 폐기하고, 과도적으로 '연방민주주의헌장'을 채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 대표위원회는 지난해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이들이 군사정권에 대항해 구성한 단체입니다.
새 통합정부에는 소수민족 무장조직이 참여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어서, 국민통합정부가 무장 투쟁을 펼칠 경우, 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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