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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연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 파병 과정에 연루된 북한 고위 국방 관계자를 제재 명단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강화한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이 같은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천 명의 북한군이 배치되는 과정에서 각종 역할을 담당한 군부 인사들이 제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7개 EU 회원국의 동의 과정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초안이 확정될 경우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첫 제재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EU는 지난 2월에도 강순남 당시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을 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권 국가의 영토보전을 보장하는 유엔 헌장 위반 행위로 규정하고, 독자 제재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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