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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LIG넥스원, 로봇산업진흥원과 착용로봇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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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 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업무협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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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고 31일 밝혔다.

착용로봇(wearable robot)은 신체 기능을 강화하거나 노약자·장애인 활동을 보조한다. 산업 현장이나 군수 분야에서 중량물 운반 및 정찰활동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로봇산업진흥원은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 과제 공동 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 상호협력 ▲기술자문·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고령화, 노동인구 감소, 근로환경 개선 등의 문제로 산업 전반에 걸쳐 착용로봇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LIG넥스원의 경우 지난해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인천공항 작업현장에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로봇산업 분야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발표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는 등 국방뿐만 아니라 민수분야 핵심 과제로도 부각되고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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