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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코오롱글로벌, '비대면 방역로봇 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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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비대면 방역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비즈

힐스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방역로봇. 인공지능(AI) 기반의 방역로봇이 공중에 뜬 부유균을 살균하면서 공기 정화 및 냄새를 탈취해 준다. /코오롱글로벌 제공



31일 코오롱글로벌은 모듈러 건축 자회사인 코오롱이앤씨와 자율주행 기반 물류로봇 전문 기업 힐스엔지니어링이 건설 분야에 방역로봇을 활용한 부가사업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내·외부를 방역처리하는 로봇과 로봇운영 및 관리시스템을 통칭한다.

두 회사는 각자의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방역로봇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건축분야에 적용을 확대해 가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향후 구체적인 발전계획으로 코오롱글로벌의 건설수행 역량과 힐스엔지니어링의 로봇 산업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극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코오롱이앤씨가 건축한 음압병동에 방역로봇을 우선적으로 적용을 시작해 모델하우스와 건축현장, 아파트 등 건축현장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방역로봇의 적용분야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상현 기자(hy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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