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연구원의 연구 모습. /업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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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085660)은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제 후보물질 ‘CordSTEM®-DD’의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효능을 확인할 2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약물은 태아의 탯줄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배양한 것으로 유전자 조작없이 연골 재생 능력을 높였다. 퇴행성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적용 시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한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노화 등으로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차바이오텍은 "수술 등 치료 후에도 통증이 이어지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현재 퇴행성디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만큼 최초의 상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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