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 [사진: 피규어 AI(Figure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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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평가받는 오픈AI가 인간의 형태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오픈AI 내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인 몇몇 스타트업의 사례를 참고, 창고 자동화와 가정용 로봇 등 두 가지 주요 사용 사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 것.
오픈AI는 로봇 관련 여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곳인 피겨AI(Figure AI)는 오픈AI가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오픈AI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1X라는 회사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이브(EVE)를 개발했다.
오픈AI는 이러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만드는 것보다 빠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AI는 로봇 공학에 익숙하며, 2021년까지 자율 머신을 위한 AI 모델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했다. 이 부서는 로봇 팔을 훈련해 루빅 큐브를 풀도록 하는 등의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오픈AI가 맞춤형 AI 칩을 개발하려는 풍문이 돌고 있으며, 이는 로봇 공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오픈AI가 브로드컴 및 대만 반도체 제조사와 협력하여 추론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온보드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된 맞춤형 칩을 의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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