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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한때 7100만원까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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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트코인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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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7000만원을 넘어섰다.

30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분 현재 1비트코인은 7053만9000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6시35분 7000만원을 넘은 뒤 한때 7095만원까지 올랐다.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7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달 18일(고가 7020만4000원) 이후 12일 만이다.

업비트에서 역대 비트코인 최고가는 이달 14일에 기록한 7145만원이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007만1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7시에 7000만원을 찍었고, 이후 7000만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이 개당 70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달 15일(7008만8000원) 이후 보름 만이다.

이 거래소에서 역대 비트코인 최고가는 3월14일의 7120만원이다.

이와함께 다른 거래소인 코빗과 코인원에서도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값이 7000만원을 넘었다.

업계에서는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적용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비트코인 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과 관련해서 특별한 소식이 나오진 않았는데, 비자카드에서 가상화폐로 결제 지원한다는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급 뉴스가 아닌데도 이만큼 오르는 이유는 사실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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