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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블루오션 드론산업 전북 정밀농업 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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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 드론 정밀농업 관련 전문가 세미나

LX 민간기업과 독자기술 결합한 맞춤형 드론 제작·시연 눈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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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빅데이터, AI, 5G 등 최첨단 신기술(ICT)을 융합한 정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은 지난 26일 전북 김제농협 대회의실에서‘정밀농업 분야 무인기 영상 촬영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 이귀재 미래농업포럼 이사장, 최재용 전북 농축산식품국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발표로 공간정보연구원, 삼정KPMG, 에릭슨LG, 전북대학교, ㈜지이랩, 하이텍알씨디코리아, 비아, 메타로보틱스, 두시텍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정밀농업과 공간정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시작해‘드론 영상과 공간정보를 이용한 농작물 빅데이터 지식 플랫폼’(전북대 강래형 교수)로 이어졌다.

뒤이어 정밀농업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ICT 기업들의 발표가 마련됐다. ‘공간정보 활용 농업혁신 방향 및 정책 제언’, ‘5G 기술변화와 공간정보’ 라는 주제로 각각 삼정 KPMG 김태영 이사, 에릭슨LG 강지훈 팀장이 발표를 맡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지역기반 디지털 뉴딜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상현 본부장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이 있었다.

특히 농업의 병해충을 예방하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은 절감되는 드론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서보모터 브랜드 중 세계 1위인 ㈜하이텍알씨디코리아가 맞춤형 농업형 드론으로 제작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5대 밖에 없다.

배성훈 책임연구원은 “농지 병해충을 드론으로 촬영하고 AI로 데이터를 학습하도록 하면서 병충해 예찰이 가능해졌다”며 “경작지의 상태에 따라 제초제 살포가 가능해져 농업의 효율성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종영 공간정보연구원장은 “농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이며 공간정보 및 ICT 첨단기술과 융합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사업”이라며 “정밀농업의 이해를 높이고 기술 혁신을 더해 전북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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