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유럽에서 정식 처방이 허용되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에 대해 "고위험 환자나 중증으로 전환되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볼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유럽연합의 '품목 허가 전 사용 권고' 단계로, 이제 유럽연합의 개별 국가들이 치료제 사용을 허가할지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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