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침묵 시위'로 텅텅 비다 시피 한 미얀마 양곤 시내 전경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비폭력으로 저항하고 있는 시민불복종 운동이 내년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사회과학 교수 6명은 미얀마 시민불복종 운동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이들은 지명 서한에서 "이번 후보 추천은 비폭력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반 쿠데타 저항의 공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보 추천자인 크리스티안 스토케 교수는 "노벨평화상 추천이 이 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과 지원을 더 끌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 지도부 중 한 명은 이번 추천에 대해 군사정권이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중지하고, 평화적이고 즉각적으로 정권을 이양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데타 직후부터 의료진이 주도한 시민불복종 운동은 철도와 조선 등 기간산업에 병원과 은행 등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라와디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4.7 재보선' 여론 조사 결과는?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