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현장 내 갑질 근절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직장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갑질 근절 계획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갑질 근절 사전 예방, 갑질 발생 시 대응, 갑질 피해자 지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갑질 근절로 건전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4개 전략·12개 세부 과제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 갑질 근절 선포식 등을 활용한 예방 활동, 청렴소리함을 설치를 통한 상시 의견수렴, 수평적 상호존중 문화 전개, 갑질 발생 시 엄중 처벌 및 공개, 갑질 피해자 보호 지원, 갑질 피해 신고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이다.
특히 갑질 피해자 회복지원, 피해자 격리 등 보호조치 방안도 세부적으로 제시해 피해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갑질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갑질 발생 위험진단 및 실태 조사를 하는 등 교육 현장의 갑질 행위 예방을 위해 반부패 청렴 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민재 감사관은 "소통과 배려로 공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갑질 문화를 근절해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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