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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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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과 '고대 동문'···진양홀딩스 관련주 강세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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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 10% 이상 급등해 거래중

안철수 후보 관련주는 소폭 하락해 거래되고 있어

서울경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과가 이날 발표되는 가운데 증시에서는 이른바 ‘오세훈 관련주’로 꼽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9시 10분 기준으로 진양산업(003780)은 전거래일 대비 18.29% 상승한 8,860원에 거래 중이다. 진양화학(051630)진양폴리(010640) 역시 전날 대비 11.74%, 4.83% 오른 채 각각 거래 중이다. 이들 회사는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후보와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됐다.

반면 안철수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안랩(053800)써니전자(004770)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안랩은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로 거래되고 있으며 써니전자는 1.20% 내린 4,11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양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22일 완료하고 23일 오전 9시 반경 최종 단일화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당은 2개 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 3,200명에 대한 단일화 여론조사의 결과를 합산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 0.01% 포인트라도 앞선 후보는 범보수 진영의 단일 후보로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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