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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긴축우려 완화·美규제완화 종료에 혼조...H주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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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2일 중국 금융긴축 우려가 후퇴했지만 미국 자본규제 완화가 종료함에 따라 호악재 교차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9일 대비 105.60 포인트, 0.36% 내려간 2만8885.34로 폐장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2.79 포인트, 0.20% 올라간 1만1306.71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대형은행 자본규제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3월 말에 끝낸다고 발표했다.

이에 주말 다우존스가 하락한 여파가 투자자의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는 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나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이 유동성과 적절한 금리수준을 제공할 여지가 있다며 조급한 금융긴축에 나서지 않을 방침을 시사하면서 중국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장을 떠받쳤다.

중국 실제 대출 기준금리인 LPR이 11개월째 동결했지만 시장 예상대로 이기에 장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항생지수를 구성하는 55개 종목 가운데 24개는 떨어지고 30개가 올랐으며 1개는 보합이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5.0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7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45% 크게 하락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3.660%,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35%, 홍콩교역소 2.31%, 유방보험 0.97%, 영국 대형은행 HSBC 1.71% 밀렸다.

반면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은 2.91%, 화룬치지 2.39%, 청쿵 허치슨 실업 3.56%, 헨더슨 랜드 1.93% 치솟았다.

중국교통은행도 3.06%, 중국은행 2.08%, 중국건설은행 2.01%, 중국공상은행 1.85% 상승했다.

중국석유화공은 0.49%, 중국석유천연가스 1.05%,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騰訊控股) 0.88%, 29일 신제품 출시를 앞둔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91%,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0.84%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42억3760만 홍콩달러(약 19조5074억원), H주는 500억14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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