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 강진.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야기(宮城)현 등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0일 “관할 공관인 주센다이총영사관에서 한인 단체 및 유학생 연락망을 통해 피해현황을 파악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심했다고 하는 바 건물 또는 기물 등의 파손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지진 발생 즉시 주센다이총영사관과 대응팀을 가동하고, 교민사회와 긴밀한 연락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내 다른 공관과도 정보 공유 등 필요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게 외교부 측 설명이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6시9분께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7.2로 발표했지만, 6.9로 하향 조정했다. 지진해일주의보는 오후 7시30분께 해제됐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