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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아세안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화상 성명을 통해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신속히 회담을 열어 미얀마 위기를 논의할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화상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는 미얀마에서 더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 폭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세안 10개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입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미얀마의 쿠데타 발생 초기부터 우려를 표명하고 아세안 차원의 해결을 촉구했지만 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은 '내정 간섭 불가' 원칙을 내세우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여왔습니다.
(사진=인도네시아 대통령궁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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