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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미중 고위급 회담…"제재는 손님 환영법 아냐"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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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고위급 외교회담이 현지시간으로 18일 현재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양측은 2+2 회담에서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미국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고, 양제츠 중국 정치국원은 "미국이 국제 무역 미래를 위협하기 위해 국가 안보 개념을 남용한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또 중국 왕이 부장은 미국 초청으로 온 중국 대표단에게 새로운 제재를 발표하는 것은 "환영 방법이 아니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양국의 첫 고위급 대면 회의로 향후 바이든 행정부의 미중 관계를 가늠할 첫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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