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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859위안으로 전날 1달러=6.4978위안 대비 0.0119위안, 0.18% 올렸다.
기준치로는 지난 12일 이래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9583위안으로 전일(5.9592위안)보다 0.0009위안, 0.02%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6.4936~6.4941위안, 100엔=5.9533~5.953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7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5052위안, 100엔=5.959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715위안, 1홍콩달러=0.83537위안, 1영국 파운드=9.0638위안, 1스위스 프랑=7.0347위안, 1호주달러=5.0663위안, 1싱가포르 달러=4.8429위안, 1위안=173.1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311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액은 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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