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로봇이 온다

미래컴퍼니, ‘KIMES’ 참가… 복강경 수술로봇 ‘Revo-i’ 시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미래컴퍼니(대표김준구)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 예정인 ‘2021 의료기기 전시회(KIMES)’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국산 수술용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에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수술 데모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국산 수술용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은 사전에 선별된 기업만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KIMES 2021은 K-방역,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재활기기 등 융복합 의료기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기기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DK메디칼시스템, GE Healthcare, PHILIPS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산업 대표기업들이 참가해 최근 의료패러다임 변화를 적용한 첨단 의료기기 및 제품들의 소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외 의료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에게 레보아이를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 예정인 ‘온·오프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등을 활용해 새로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레보아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추가적인 레보아이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다양한 적응증에 대하여 레보아이의 성능과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기쁨병원에서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고 퀸즈파크 여성병원에서 부인과 로봇 수술 케이스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다양한 병원들에서 더욱 관심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레보아이의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국내외 의료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해 더 많은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