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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LH 현직 고위 간부 A씨가 투신해 숨졌습니다.
"전북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국민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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